카이로스 플러스 러버는 폴리공 시대를 맞아 넥시가 기획하여 새롭게 출시하는 숏핌플 러버입니다.

숏핌플 러버에 대한 주된 관심은 얼마나 안정적으로 공격을 할 수 있는가,
즉 공이 얼마나 러버에 잘 잡히느냐, 하는 것이고,
또 하나의 관심은 그 공에 얼마만큼의 변화량이 실리는가 하는 것입니다.

공의 변화량은 또한 두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그 하나는 공격시 공을 받는 상대방의 입장에서 그 공에 변화가 실려 생각하는 높이나 길이로 반구하기 어렵게 하는 것과
또 다른 하나는 수비시 안정적인 블로킹을 했을 경우 그 반구되는 공에 변화가 있어 받는 사람이 평범하게 받았을 때는
제대로 반구되지 않고 실수를 하게 만들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이 세 가지 측면에 대해서 넥시는 오래 동안 연구해 왔습니다.

최초 출시 단계에서는 숏핌플 러버이지만 변화량을 높게 가져 가기 위해서는 어떤 표면층 설계를 해야 하는가 하는 문제에
대해서 깊이 고민하고 연구했습니다.
그 결과 카이로스 러버는 숏핌플 러버이지만 미디움 핌플 아웃 러버 정도의 변화량을 가진다는 평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변화량을 러버에 잘 장착하기 위해서는 스폰지 자체가 너무 두꺼우면 곤란하리라는 판단을 했습니다.
그래서 초기 출시된 카이로스는 1.2mm 라는 타사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두께의 스폰지를 장착했지요.
그 당시 탁구계에는 지금은 ITTF에서 인정하지 않는 코팅 처리가 된 롱핌플 러버들이 인기를 누렸고,
자연스럽게 숏핌플 러버인 카이로스도 변화량을 극대화 하는 방향으로 개발된 것입니다.

그러나 시대의 흐름이 바뀌면서 변화량 위주의 OX 러버 사용자들도 점차 공격 능력을 중시하게 되고,
숏핌플 러버 사용자들은도 보다 더 강력한 공격 능력을 갖추는 것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즉 우블링 효과에만 의존함으로써는 경기를 제압할 수 없다는 생각이 핌플 아웃 러버 사용자들에게 광범위하게 공감되는 시대가
오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넥시는 이에 대한 고민을 제품 개발에 적용하였습니다.
그 결과 빠른 어택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는 고경도 러버를 보다 더 두껍게 채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탄생한 러버가 카이로스 어택버전이었습니다.
빠르게 반구하고 넷트 앞에서도 공격적인 형태로 게임을 이끌어 가고 싶은 분들에게 인기를 누리는 러버가 되었지요.
이제 폴리공 시대가 도래하면서 이러한 카이로스 러버의 발전사에 새로운 형태의 러버를 도입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폴리공 시대는 차츰 숏핌플 러버가 인기를 누리게 될 시대입니다.
어떤 형태의 숏핌플 러버가 이 가운데서 경기를 제압하는 효과적 러버로 인기를 누리게 될지 아무도 쉽게 예측하지 못 하고 있습니다.
다만 넥시는 이런 형태로 가고 있다는 하나의 예시를 보여 드릴 수 있지요.
넥시는 블레이드에 있어서는 스윗스팟을 넓히고 연타 공격을 가능하게 하되, (폴리공 시대에는 랠리가 늘어날 것입니다.)
블레이드의 전반적인 스피드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선회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러버에 있어서는 보다 더 안정적인 연타를 구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데미안2 플러스에 있어 줄어든 회전량을 만회할 수 있고, 끈질긴 연결 능력을 강화하는 효과를 기대하게 되었으며
카이로스 플러스에 있어서는 어느 위치, 어느 자세에서도 쉽게 돌아서서 선제를 잡고 게임을 지배해 나갈 수 있게 하는
새로운 게임 스타일에 대한 제안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카이로스 플러스는 기존의 숏핌플 러버보다도 공을 잡아서 공격적 형태로 전환하는 능력을 강화하는 뚜렷한 목적을 가지고
디자인 되었습니다.
최초의 카이로스 러버가 가지고 있던 변화량도 여전히 유지하고 있으나, 향상된 하이텐션 능력을 갖춘 연질의 스폰지로 인해
공격적 자세로 전환하는 것이 더욱 쉬워 졌다고 느끼게 되실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연결이 쉬워진 폴리공 시대의 특성상, 다양한 코스웍을 통해 공격과 수비의 반경을 넓히는 것이
경기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넥시는 카이로스 플러스를 통해 넷트에 가까이 붙어 플릭과 코스웍으로 선제를 결정적 기회로 이어 가도록 도와 줍니다.
앞으로 폴리공 시대를 맞아 숏핌플 러버의 인기가 새롭게 부각되리라고 생각됩니다.
많은 분들이 새로운 숏핌플 러버를 찾아 시선을 돌리실 것이구요.
이제 카이로스 플러스가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감사합니다.

KAIROS+

Nexy has closely followed the evolution of the new poly ball and concluded that the demand for short pips-out rubbers will increase dramatically as players rely more on speed than spin. But the poly ball performs differently, and the new rubber has to dance to that change. That’s why Nexy designed this rubber! KAIROS+ absorbs the ball deeper and grips it with more stability than its predecessor, KAIROS. These enhancements are exactly what a player needs to win big in this new age. Feel the difference and welcome the poly ball era with KAIROS+.


넥시는 폴리공이 도입되면서 어떤 변화가 탁구계에 일어날 것인지를 연구해 왔습니다. 그리고 공의 변화에 따라 회전량보다는 템포에 의존한 탁구가 인기를 누릴 것으로 결론지었습니다. 그러나 폴리공은 기존 공과는 다른 방식으로 반응합니다. 그러므로 새로운 러버들은 그 변화에 맞추어 개발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넥시는 카이로스 플러스를 디자인 하면서 기존 러버들보다 공을 더 깊이 안아 주면서 안정적으로 잡아 주도록 설계 하였습니다. 바로 이것이 새로운 폴리공 시대를 맞은 탁구인들에게 유요한 변화가 될 것입니다. 이 변화를 경험하십시오. 그리고 넥시의 카이로스 플러스와 함께 폴리공 시대를 환영하십시요.